2022년 05월 18일

“500만원 빌려준 친구에 연락할까요?”, 박명수 “50이든 100이든 연락은 꼭 해야”

오늘(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가 청취자의 고민을 들어주는 코너를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친한 친구에게 약 3년 전에 500만 원 빌리고 아직 못 갚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는 아니지만 절반 갚을 수 있을 것 같은데 3년 만이지만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나머지는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할까요, 하지 말까요”라며 박명수에게 의견을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그쪽에서 달라는 말을 안 하잖아요. 전화 해야한다. 그게 예의다”라며 “제가 나이 50 넘었는데 개그맨 할 때 제 돈 300만 원 빌려 간 선배 두 명 연락 안 한다”라고 경험담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친한 동기한테도 물어봤더니 자기한테도 300만 원 빌려 가고 얘기를 안 한다더라. 그게 뭐냐, 못 갚으면 ‘못 갚는다’고 이야기하고. ‘미안한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하지. 그러면 인간관계가 좋아진다”라고 일침 했다.

특히 “그렇다고 연락 안 하면 인간관계가 끊긴 줄 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러면 안 된다. 꼭 연락해서 일부분을 갚고 일부분은 조금 있다. 갚는다고 하면 얼마나 기분 좋겠냐”라며 “정말 여유 있는 친구는 받은 걸로 하고 그냥 쓰라고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연락 줄지 몰랐다며 더 돈독해질 수 있다. 당연히 50만 원을 빌리든 100만 원을 빌리든 연락해야 한다”라는 조언을 남기며 자신의 돈을 갚지 않은 개그맨 선배에게 “제 돈 300만 원 떼어먹은 형님은 잘 먹고 잘 사세요. 안 받아도 되니까”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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