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5일

50만 원 준대서 면도했는데… “보이스 왁싱 당했다”

한 유튜버가 실시간 라이브 방송 사기 피해를 주장하며 상대방에게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구제역

지난 6일 유튜버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면도 50만 원’ 미션을 걸었고, 원빈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시청자가 50만 원을 입금하였기에 수염을 밀었다. 하지만 다시 한번 통장 내역을 확인해 보니 입금자명이 ‘신협 50만 원’이었고, 1원을 보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구제역

이어 “그 당시 은행 점검 중이라 계좌 조회가 되지 않아 토스로만 확인해 벌어진 실수 같다. 당신의 별생각 없이 한 장난으로 인해 전 반년 동안 기른 수염을 밀었고, 수염은 둘째 치고 고작 1원에 온갖 광대짓 한 제가 너무나 치욕적이고 수치스럽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구제역

그러면서 “제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당신을 고소하겠다. 뭐로 고소할지는 직접 고소장을 받아보라. 기분 상해죄는 아닐 것”라며 고소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구제역

이후 몇 시간 뒤 다시 한번 자신의 커뮤니티 게시판에 “보이스 왁싱을 당했다”면서 해당 내용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구제역

구제역은 “6개월간 매달 77,000원씩 지불하며 관리한 수염이 날아갔다. 최근 들어 많은 스트리머 분들이 저처럼 보이스 왁싱, 아니 리액션 ‘먹튀’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리액션 먹튀가 처벌 대상인지 알아보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라며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구제역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확인 제대로 안한 본인 잘못 아닌가”, “수염 돌려놔 죄냐”, “진지해서 더 웃기다”, “판사님도 웃으실 듯”, “1원 보낸 사람이나 50만 원에 수염을 미는 사람이나 똑같다”, “보이스 왁싱 재미있다” 등 웃기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버 구제역은 독자 10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로 일반인들의 억울한 사건 등을 제보받거나 유명인들의 사건·사고, 논란, 이슈 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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