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5일

“3차 접종 후 뼈만 남은 몸으로 겨우 숨만”… 1세대 오디션 스타 누구?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코로나19 부스터샷(3차 접종)을 맞은 뒤 뇌출혈로 쓰러져 중태에 빠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태근의 지인이 지정 헌혈을 부탁하는 글과 지난해 12월 말 이태근 씨의 아내 A 씨가 페이스북에 이러한 상황을 올린 글이 공유되고 있다.

이태근 씨의 아내 A 씨의 페이스북

A 씨는 “제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한 상태다. 체중도 20kg 이상 빠진 상태라(성인 남자 키 178cm 몸무게 45kg 미만)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영양제도 맞지 못하는 상태에서 뼈만 남은 최악의 몸 상태다. 겨우 숨만 쉴 수 있다. 간절하게 호소한다. 제 남편이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제 남편이 생사를 넘나들고 있다. 26개월 된 어린 두 명의 쌍둥이와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A 씨에 따르면 남편인 이태근은 지난해 12월 16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부스터샷 화이자 백신을 맞고 팔에 묵직함을 느꼈고 약 3시간 이후 극심한 두통이 계속되다가 물만 먹어도 구토를 하게 됐다. 움직일 힘도 없고 타이레놀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사진= MBC 악동클럽 방송화면 캡처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응급실에 방문해 진통제 등을 맞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증상이 악화돼 12월 21일 구급차를 타고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혈액검사, 뇌 CT 검사를 받았지만, 이상이 없다는 소견에 귀가했다.
 
그러나 12월 23일, 병원에서 ‘뇌 CT에서 출혈이 의심된다’며 뇌혈관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CT를 다시 찍어봐야 한다고 해서 갔더니, 두 군데의 출혈이 발생했고 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했다. 그날 뇌혈관 조형술이 이뤄졌고, 1시간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사진= MBC 악동클럽 방송화면 캡처

A 씨는 “남편의 경우 외상이 아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지주막하출혈이라 앞으로의 치료방법이나 뚜렷한 치료 계획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백신 맞고 이런 증상이 나타났는데 백신 부작용의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없다고 하니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는 계속 이어지지만 아직까지 고통을 호소하는 원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점점 의식은 불분명해지고 심하다고 주치의 선생님께 얘기하면 진통제 주사와 타이레놀을 먹는 게 지금은 전부다. 남편은 점점 안 좋아지는 것 같고 이렇게 손 놓고 기다리는 것 같아 지켜보는 것도 너무 고통스럽다”라며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MBC 악동클럽 방송화면 캡처

또 이태근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제 친구가 많이 아파 혈액이 필요하다”라며 수혈자 등록번호와 요청 의료기관, 혈액형 등을 공유하며 지정 헌혈을 부탁했다.
 
한편 이태근은 지난 2001년 방송된 MBC ‘목표 달성 토요일’의 코너이자 오디션 프로그램인 ‘악동클럽’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권세은, 임대석, 이태근, 정윤돈, 정이든이 악동클럽 멤버로 뽑혀 함께 활동했다. 악동클럽 해체 후에는 정이든, 이태근, 정윤돈과 새 멤버 양치환이 ‘디 에이디’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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