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5일

10대 남학생들의 차량 절도 시도, 블랙박스에 다 찍혔다 ‘섬뜩’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성 3명의 차량 절도 시도가 입주민의 블랙박스에 의해 발각됐다.

지난달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차량 도난 시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차를 타기 위해 주차장에 갔는데 차 문이 열려 있고 실내 등도 켜져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 안에 있던 현금은 그대로 있었지만, 실내 등을 켠 기억이 없어 블랙박스를 확인했다”라며 “차와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 잠그는 기능이 있어 주차 후 확인을 제대로 안 하고 올라갔다. 어제는 차 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작성자가 글과 함께 게재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10대로 추정되는 남학생 3명이 모자를 쓰고 차량 앞으로 다가온다. 그들은 마치 차 문이 열려있다는 걸 아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차량에 탑승한다. 2명 중 1명은 차 앞에서 서성였다.

작성자는 “이들은 오전 5시 30분경 차에 타 시동을 걸려고 하다가 차 키가 없어 시동이 걸리지 않자 내려서 가버렸다”라며 “이 모든 행동은 1분이 안 걸렸다. 도난당한 물건은 없었지만 굉장히 섬뜩하다”라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신고가 가능할지, 혹시나 잡힌다면 처벌이 가능하냐”라면서 “아파트 관리실에 말씀드리고 엘리베이터 등에 사진을 부착할까 싶다. 혹여나 다른 분들에게도 피해가 생길까 걱정”이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3인 1조에 모자까지 덮어쓴 거 보니 한두 번 해본 게 아닌 것 같다”, “전단 배포해서 붙여라”, “꼭 신고해라”, “전문적인 걸 보니 다른 범죄도 저질렀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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