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6일

횡단보도서 거동 불편한 할머니 본 남학생… “칭찬해 주세요”

한 고등학생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의 손을 잡고 보호하며 횡단보도를 건넌 모습이 담긴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할머니와 한 고등학생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한문철 TV’

영상은 지난 15일 오후 1시경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의 8차선 도로 사거리 부근 횡단보도에서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보행자 신호가 켜지자 사람들을 길을 건너기 시작했다. 사람들 사이에 남들보다 느리게 걷는 할머니 모습이 보였다.
 
그런데 길을 건너던 남학생이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한 모습을 보자 할머니에게 다가가 손을 잡았다. 이 남학생은 키가 작은 할머니 높이에 맞춰 무릎을 구부린 채 천천히 걸었다. 걷다가 할머니가 힘에 부치는지 중간에 멈춰 섰다.

유튜브 ‘한문철 TV’

할머니는 힘겹게 걸음을 이어가다 힘에 부치는지 걸음을 멈춰 섰다. 그러나 남학생은 그런 할머니의 손을 놓지 않았고 끝까지 함께 길을 건넜다.

유튜브 ‘한문철 TV’

이어 신호가 빨간 불로 바뀌자 이 남학생의 친구로 보이는 학생들이 횡단보도로 내려와 할머니를 보호해 인도로 갔다. 남학생의 도움으로 할머니는 사고 없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었다.

유튜브 ‘한문철 TV’

영상을 제보한 A 씨는 “한 학생이 할머니가 횡단보도를 지나는 것을 도와드렸다. 키 작은 어르신의 높이에 맞춰 무릎을 구부리고 횡단보도를 함께 지나간 이 학생을 꼭 칭찬해 주고 싶어 올렸다. 이 학생을 칭찬해달라”라며 말했다.

유튜브 ‘한문철 TV’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착한 학생들이 있으니 대한민국 앞날이 밝다”, “나도 선행을 베풀면서 살아야겠다”,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난다. 너무 훈훈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영상 보면서 울컥했다”, “키까지 맞춰서까지 도와주다니. 대단한 학생이다”, “칭찬으로 혼쭐 내줘야겠다” 등 반응을 보이며 칭찬했다.

유튜브 ‘한문철 TV’

영상 속 남학생이라 밝힌 한 네티즌의 댓글도 있었다. 댓글에는 “영상 속 학생 본인이다. (제가) 유명한 한문철 채널에 나온 게 진짜 신기하다. 모든 칭찬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잊지 않겠다. 할머님 건강하시라”라며 인사를 전했다.

유튜브 ‘한문철 TV’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