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02일

화이자 접종 후 폐가 녹아내려 숨진 남편의 마지막 인사 “며칠 쉬다 갈게”

코로나19 관련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26일 만에 남편이 사망했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며칠 쉬다 갈게’ 하고는 별이 된 남편”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대구에 사는 네 명의 아이를 둔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 A 씨는 “백신으로 사망한 남편의 억울함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 하늘에 있는 남편에게 생전에 하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과 남아있는 가족에게 용기를 달라고 청원을 올려본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청원인 A 씨는 “남편은 기저질환이 있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많은 언론에서 접종을 요구했고, 직업이 피아노 운반을 하는 사람이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집을 방문해야 하기에 8월 14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했고 아무 이상이 없어 9월 18일 2차 접종 후 26일 만인 10월 14일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청원인의 남편은 대구광역시 북구 볼링 대표 선수를 할 만큼 기본 체격이 좋고 건강했으며 5년 전 담낭암 2기로 수술을 했지만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매달 진료를 받아오며 관리를 잘했고 올해 9월 3일 CT 상에도 큰 증상은 없었다.

한 시간 만에 폐가 녹아 사망한 남편
사건과 관련 없는 사진 / 픽사베이

9월 18일 2차 접종 후 다음날부터 발이 붓고 다리 부종과 흉통, 관절 통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갈비뼈 어깨 고관절 순서로 통증이 생겼다. 처음에는 일 때문에 담이 온 줄 알고 근육 이완제와 진통제를 먹으면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냈다. 동네 병원 가서 흉부. 복부 초음파를 찍어봐도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지인들과 통화 중 청원인 A 씨는 백신 부작용임을 알게 돼 10월 4일 백신을 접종한 소아과에 가서 의사선생님께 말을 하니 “백신 부작용 같다”라며 소견서를 써주며 대학병원에 입원치료를 권유받아 지난달 7일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당일 오전까지도 함께 피아노 운반 일을 하고 남편 혼자 입원하러 병원에 갔다. 입원 당일 담당 의사로부터 “피 응고 수치, 황달 수치가 정상인보다 몇 배는 높아 위험하다. 살짝이라도 부딪히면 뇌출혈이 오고 지혈이 안된다. 환자 혼자서는 화장실도 못 가게 하라”라고 전화를 받아 청원인 A 씨도 다음 날 병원에 갔다.

한 시간 만에 폐가 녹아 사망한 남편
한 시간 만에 폐가 녹아 사망한 남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인 A 씨는 “처음에는 혓바닥이 헌 거 빼고는 멀쩡했지만 갑자기 오른쪽 가슴 쪽이 아파져 오더니 늑막염이 생겼다. 혓바닥이 헐어 균 덩어리들이 점처럼 보이던 것이 동전만큼 커지고 퍼졌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발음이 안 될 정도로 더 심해졌다”라고 전했다.
 
계속된 치료에서 불구하고 혓바닥은 나아질 기미는 안 보이고 숨도 더 차고 기침도 심해졌으며 10월 13일부터 체력이 떨어져서 휠체어를 타고 산소 호흡기를 달았고 혓바닥 조직을 떼어 검사했지만 결과를 받아보지 못했다. 저녁부터는 거래와 기침 때문에 누워서 잠을 못 자고 앉아서 조금씩 잤다.
 
결국 14일 청원인 A 씨의 남편은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받기 시작했다. 청원인 A 씨는 “중환자실은 면회가 안되니 ‘며칠 뒤에 보자 진료 잘 받고 고생해’라고 말을 했고 남편은 ‘며칠 쉬다 갈게’라는 말을 주고받은 게 마지막 인사였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당일 저녁 8시 사망선고를 받고 병원에서는 보건소에 백신 부작용을 접수해 줬지만 장례를 치르던 중 보건소에서 ‘인과성을 밝히려면 부검을 해야 하고 몇 달이 넘도록 장례를 치르면 안 된다’라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보건소에서는 이렇게 빠르게 진행된 경우는 거의 없다. 인과성을 밝히기에 희박하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청원인은 “1시간 만에 폐가 다 녹아 제 기능을 할 수 없다는 게 백신 부작용이 아니면 어떤 걸까요?”라고 반문했다.

한 시간 만에 폐가 녹아 사망한 남편
한 시간 만에 폐가 녹아 사망한 남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그러면서 “백신만 맞지 않았다면 아이들은 아빠와 잘 살고 있었을 텐데… 책임져달라. 인과성을 밝히는 건 힘없는 우리 가족으로서 바위에 계란치기다. 기저 질환 때문에 보험이 가입된 것이 없고 자영업자라 산재보험도 안 된다. 이런 상황에 국가가 책임지지 않으면 남은 가족 다섯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냐, 나라에서 책임져달라”라며 울분을 토했다.
 
청원인 A 씨의 글은 게시 하루 만인 18일 오후 2시 기준 88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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