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02일

호스트바 갔다가 협박당한 유명 개그맨 아내 H 씨의 정체

유명 개그맨 아내 H 씨가 호스트바에 갔다가 협박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연예인들의 사건 사고를 다루는 유튜버가 확인 없이 실명으로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7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에 유명 개그맨 아내 H 씨가 호스트바에서 접대부와 어울렸고, 이로 인해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등 협박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유명 연예인 아내 H씨

이 유튜버는 “얼마 전 한 통의 제보 메일을 받았다. 유명 개그맨 아내 H 씨가 호스트바 선수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하더라”라며 “메일에 첨부된 영상에는 지난 2019년 연예인 아내 B 씨에게 ‘호스트바 갔던 사실 폭로하겠다’라고 협박한 30대 남성 A 씨가 구속됐다는 기사도 소개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의 주인공이 H 씨라는 것.

이어 “근데 이 과정을 보면 특이한 게 있다. H 씨 부부 웨딩사진을 보내며 주위 사람들에게 호스트바에 출입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했다”라며 “이에 H 씨는 두 차례에 걸쳐 930만 원을 송금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H 씨가 그런 데 다니는 걸로 유명하다는 얘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개그맨 남편이 어떤 공식 입장도 안 내고 법적 조치도 안 취하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그러니까 이 사건이 2019년 보도 후 2년 가까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화제가 되는 거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유며 연예인 아내 호스트바
채널 A 보도 캡처

실제로 서울 용산 경찰서에 따르면 호스트바 접대부로 일하는 남성 A 씨는 유명 연예인의 아내 B 씨에게 “호스트바에 드나든 사실이 알려지는 게 싫으면 돈을 보내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 2014년 호스트바에서 일하며 유명 개그맨 아내 H 씨를 본 적이 있었는데, H 씨가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실을 알고 범행을 하게 됐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시 매체들은 해당 사건을 익명으로 보도했지만 유튜버에 의한 확인되지 않은 실명 공개로 2년 만에 2차 피해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여러 연예인의 사건과 실명을 공개해 9800만이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손여진 기자
zzzni0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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