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6일

한서희, 법정 구속되자 “뭐 하는 거냐, 아 XX 진짜” 소란+난동 ‘민폐’

집행 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던 연습생 출신 한서희(26)가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17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 1단독 김수형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한서희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한서희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마약 투약 장소와 그 시기 등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라며 “검찰의 공소사실에는 오류가 없다”라고 말했다.

한서희, 마약혐의 법정 구속되자 판사에 욕설
법정에서 난동 부린 한서희 /유튜브 ‘서희코패스’ 캡처

이어 “한서희는 보호관찰소에서 이뤄진 소변검사에서 실수로 종이컵을 변기에 빠뜨려 변기 물이 혼입돼 양성 판정이 나왔다며 소변검사에 대한 결과를 불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보호관찰소 직원이 종이컵을 빠뜨린 소리도 듣지 못했을뿐더러 이와 함께 그 자리에서 종이컵을 직접 제대로 넘겨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했다.

또한 재판부는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역시 변기 물과 혼입됐다는 소견도 없었으며 더군다나 상수도(변기 물)에 암페타민 성분이 있다는 것도 더욱 믿기 어렵다”라며 “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 성분이 섞여 300나노 그램 이상의 대사체검출이 되는데 이는 한서희의 소변검사에서 이미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변검사 때 다른 사람 것과 섞였다는 한서희의 주장 역시 당시 같은 시간대 소변검사를 받은 3명 중 2명이 남자였고 여자는 한서희뿐이어서 받아들이지 않는다. 집행유예 기간 동안 동종 범죄를 저지르는 등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했다”라고 판시했다.

이날 재판부가 한서희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을 발부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냐”라고 판사가 말하자 한서희는 난동 부리기 시작했다.

한서희, 마약혐의 법정 구속되자 판사에 욕설
법정에서 난동 부린 한서희 /유튜브 ‘서희코패스’ 캡처

한서희는 “이건 아니다. 도망 안 갈 거다. 구속 안 될 거다. 판사님 지금 뭐 하시는 거냐, 구속 영장을 발부한다고? 실형 할 이유가 없다”라고 시비조로 항의했다.

그러자 김수형 판사는 “판결에 불복하면 이에 맞는 절차에 따라 하라. 법원은 유죄로 선고했으니 피고인 대기실로 들어가라”라고 차분히 설명했다.

그럼에도 한서희는 “판사님 지금 뭐 하시냐, 아 시X 진짜”라고 욕설하며 피고인 대기실로 퇴정했다.

피고인 대기실에서도 난동을 피우는 한서희 목소리는 법정까지 들릴 정도로 컸다.

앞서 한서희는 2016년 10월 빅뱅 멤버 탑(34. 최승현)과 함께 서울 용산구 소재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기소돼 201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서희는 2020년 7월 7일 소변검사에서 필로폰 및 암페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양성반응이 나왔고 이로 인해 보호관찰소에 20일 구금됐다. 한서희는 소변검사의 오류를 주장했고 실제로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집행유예는 그대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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