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아동용 4륜 전기 바이크를 내놓자마자 하루만에 완판됐다.
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내놓은 1,900달러(약 225만원)짜리 4륜 전기바이크는 레저용 4륜 ATV가 아닌 어린이용 장난감 제품으로 제품명은 ‘사이버쿼드 포 키즈’다.
사이버쿼드(Cyberquad)는 8세 이상 어린이용으로 설계된 장난감 제품이다.

테슬라가 출시 예정인 전기차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닮은 디자인에 사이버펑크 스타일의 강철 금속 프레임에 쿠션 시트,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에는 조절식 서스펜션도 포함됐다.
최고 시속 16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고, 배터리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24km가량이다. 차량 무게는 55kg이며, 110V 가정 내 전원을 사용해 리튬 이온 배터리를 완충하는 데 약 5시간 걸린다.
사이버쿼드 포 키즈는 테슬라 온라인숍에서 1,900달러(약 225만원)에 판매되었는데 현재는 ‘품절’상태다.
테슬라 측은 2~4주 후 배송 예정이지만, 크리스마스 전 도착은 보장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사이버트럭 공개 당시 4륜 전기바이크 시제품을 함께 선보인 바 있으나 아직 제품화하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