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02일

카이스트에 ‘92년생+재벌3세’ 스펙을 가진 신임 교수가 임용됐다

현대사 건설사인 HDC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 씨가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로 임용됐다.

23일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홈페이지에서 신임 정준선 조교수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정 교수는 주요 연구 분야가 ‘머신러닝, 음성신호 처리, 컴퓨터 비전’이라고 소개했다.

정 교수는 정몽규 회장의 3남 가운데 장남으로 1992년생 올해로 30세이며, 옥스퍼드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공지능 (AI) 전문가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 장남 정준선 씨 [사진=KAIST 홈페이지]

옥스퍼드 대학원 재학 중 구글 자회사인 딥마인드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람의 입 모양만 보고 음성을 인식해 이를 텍스트 자막으로 표출하는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정 교수는 2018년 옥스포드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네이버에서 병역특례 요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네이버에서 인공지능 기반 검색기술을 개발하는 ‘서치앤클로바’라는 사내 독립기업(CIC, Company-In-Company)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KAIST 홈페이지 캡쳐

지난달 HDC는 정 교수가 장내에서 HDC 주식 4만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정 교수는 HDC 주식 총 24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0.4% 지분율이다.

정 교수의 아버지 정몽규 HDC 그룹 회장은 현재 대학축구협회 회장과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구단주를 맡고 있다.

정몽규 HDC 그룹 회장
이유리 기자
bekobongpo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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