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30일

출고 5분도 안 돼 박살 난 7200만 원 제네시스→보험사 2500만 원 제시?

고가의 차량을 인도 받은 지 5분도 되지 않아 다른 사람의 운전미숙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운전자가 억울함 토로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차량 출고한 지 5분도 안 돼서 차가 박살이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차량을 사업소에서 가지고 나온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A 씨는 “1km 주행 후 정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청난 굉음과 함께 달려오던 차량이 새 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라며 “차량을 사업소에서 가지고 나온 지 5분도 안 돼서 이와 같은 상황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출고 5분 만에 박살난 7200만 원 제네시스
출고 5분 만에 박살난 7200만 원 제네시스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글쓴이 제공

A 씨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제네시스 G80으로 보이는 차량의 운전자석과 뒷문으로 연결되는 옆 부분이 모두 찌그러져 있는 모습이다.

A 씨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는 브레이크인 줄 알고 액셀을 밟았다고 주장했고 이에 100%의 과실 책임을 지게 됐다. 이후 가해자 측 보험사의 요청에 따라 정식 사업소에 차량을 맡겼고 이후 수리 내역서 견적은 1700만 원가량만 나왔다.

A 씨는 “사실 이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고 상대 보험사 측에서 견적을 낮게 잡아달라고 요청한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결과적으로 전손처리가 불가능하다 들었다”라고 억울해 했다.

상대 보험사 측에서는 차량 가격이 약 5~6000만 원가량 잡혀있는 상태이고 전손 처리는 차량 가액에 50% 이상이 수리비로 청구돼야만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출고 5분 만에 박살난 7200만 원 제네시스
출고 5분 만에 박살난 7200만 원 제네시스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글쓴이 제공

A 씨는 “큰맘 먹고 구매한 차를 타자마자 금전적인 부분으로만 약 1000만 원 이상의 손해를 입게 된 상황”이라며 “상대 보험사 측에서 제시한 금액은 수리비, 미수선처리금, 감각상각보상금, 그 외 각종 비용을 더해서 2500만 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량 구매 비용이 약 7200만 원인데 지금 파손된 상태의 차량을 보험사 측에서 3700만 원에 매입하겠다고 했다”라며 “이 모양이 된 차량을 고쳐서 탈 수 있을지 모르겠고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라고 한탄하며 “제 입장에선 납득을 할 수가 없는 부분이고,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렇게 글 올린다”라고 글을 마쳤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안타깝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내 가슴이 다 아프다”, “남인데도 짜증 나는데 본인이면 얼마나 울화통 터질까”, “1700만 원 견적은 말도 안 된다”, “내 억장이 무너진다”, “보험사는 내 편이 아니야”, “나는 잠 못 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