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9일

주행 중인 차량에 뛰어 올라탄 남성… “자해 공갈단 맞는지 분석 좀”

1차로에서 정상 주행 중인 차량에 뛰어든 행인에 자해 공갈단 아니냐며 판단해달라는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보험 사기 아닌가요? 제 차에 일부러 뛰어든 것으로 보여요. 자해 공갈단 맞는지 분석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한문철 tv’

영상에 따르면, 1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제보자 A 씨는 녹색 신호를 받고 직진하고 있었다. 2차선은 차량이 많아 서행 중인 상태였다.

그런데 횡단보도를 급하게 건너던 행인이 A 씨의 차량과 부딪혔다. 이 행인은 A 씨 차량 보닛에 올라탄 뒤 그대로 굴러떨어졌다.

유튜브 ‘한문철 tv’

A 씨는 “2차선 차량과 또 다른 차량 사이에서 안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뛰어나왔다. 사고 정황으로 봐도 그렇고 블랙박스를 확인해도 그렇고 보험 사기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고 당시에는 본인이 다 잘못했고 괜찮다며 저보고 그냥 가라고 계속 말했지만, 보험회사 직원 출동해서 사고 처리한 뒤 보냈다. 그런데 새벽에 보험회사로 병원 응급실 간다는 연락이 왔다. 자해 공갈단이 맞는지 분석해달라”라고 했다.

유튜브 ‘한문철 tv’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시청자들에게 투표를 부쳤고, 그 결과 참여자 88%가 ‘단순히 빨간불에 무단횡단한 사고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일부(12%)는 ‘일부러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자해 공갈단 같다’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A 씨는 이 행인이 차를 피하는 게 아니고 차에 뛰어 올라타서 자해 공갈단으로 보는 것 같다. 이건 뛰어 오른 게 아니다. 차가 와서 놀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한문철 tv’

그러면서 “물론 자해 공갈단이라는 가능성도 배제는 못 하지만, 저는 자해 공갈단과 전혀 거리가 멀다고 본다. 단순히 뛰어가다가 놀라서 ‘앗!’ 하는데 차가 와서 올라타진 거다. 과실 비율은 100:0이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 변호사는 “학생이 등하굣길이었다면 학교안전공제로 치료하고 그렇지 않다면 건강보험으로 치료하면 되겠다”라고 조언했다.

유튜브 ‘한문철 tv’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해공갈이든 무단횡단이든 100% 과실 주어야 한다”, “자해공갈은 아닌 것 같다”, “반응 신경 좋은 고라니 같다”, “본인도 놀란 것 같다. 그렇지만 운전자는 무슨 잘못이냐”, “법 지킨 사람이 피해자가 되는 현실”, “블랙박스차 잘못 없다. 이걸 어떻게 피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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