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5일

주차된 차량 긁고 확인한 뒤 도망간 여성, 블랙박스 영상 보니.. “100:0”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가려던 여성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을 긁고 도망가 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지난달 29일 경기 부천의 한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여성 운전자는 좁은 공간으로 빠져나가려 시도하다가 주차돼있던 차량의 측면을 긁고 만다.

여성 운전자는 이내 차에서 내려 헝겊 같은 것으로 차량의 긁힌 부분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다 여성은 한 걸음 물러서서 긁힌 부분을 본 뒤, 손을 털어내고 그 길로 도망갔다.

피해 차주는 “사고 난 게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다”라면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해당 여성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만약 찾게 된다고 해도 보상은 다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어 “만약 상대방이 ‘보상을 못 해주겠다’고 하면 제가 사비로 고쳐야 하는 거냐. 차 뽑은 지 1년 반 정도 지났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도움을 청했다.

그러면서 “경찰들이 큰 사건 아닌 건에 대해서는 대충 처리한다고 전해 들어서 걱정이다. 상대방이 잡힌다면 뺑소니로 처리되는 거냐”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당연히 100:0이다. 보상받을 수 있다”라면서 “여성이 ‘보상을 못 해주겠다’고 하면, 경찰이 나서서 ‘인적 사항 미제공’으로 범칙금 12만 원을 부과할 거다. 다만 도로가 아닌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라 벌점을 받진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 변호사는 “경찰들이 대충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뺑소니로 볼 수 없다. 주정차된 차고, 다친 사람이 없다면 대물 뺑소니가 아닌 ‘인적 사항 미제공’으로 처리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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