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5일

“주차된 차량을 자전거 타던 어린이가 쿵!” 치료비 요구하는 부모?

한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을 자전거를 타던 11살 아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아이의 부모가 본인은 피해자라며 오히려 아이의 치료비를 청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아이 부모가 5만 원 줄 테니 합의 보자 했다가 원래 있던 기스라면서 아이가 한 게 아니라 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한문철 TV’

영상 속에는 지난 17일 오후 12시경 경상북도 구미시 한 골목길에서 주차 차량에 자전거를 타던 아이가 충돌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주차한 곳이 주정차 금지 구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유튜브 ‘한문철 TV’

A 씨는 “어머니께서 주차되어 있는 차를 탄 후 시동을 걸려고 하는데 11살 아이가 와서 자전거로 차량을 박아 흠집이 많이 났다. (사고가 발생한 후) 아이의 아버지가 왔는데 ‘5만 원 줄 테니 합의를 보자’라고 하길래 경찰도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한문철 TV’

이어 “그러나 아이의 아버지는 ‘절대 인정할 수 없다. 이건 우리 아이가 그런 게 아니라 원래 있는 흠집이다’라고 말하더니 절대 아이가 흠집을 낸 게 아니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한문철 TV’

그러면서 “경찰에서는 국과수에 가서 결론을 받자고 하는데, 아이아버지는 국과수에서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흠집을 낸 게 맞다고) 절대 인정 못하고 오히려 저희 쪽에 소송해서 아이의 치료비를 청구할 것이라고 했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유튜브 ‘한문철 TV’

그는 “이게 저희의 과실이 나오는 부분이냐”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아이의 과실 100%인데 아이 치료비를 왜 주냐”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한문철 TV’

또 한문철 변호사는 “(유튜브에) 이런 영상을 올리면 아이 부모로부터 ‘모자이크 많이 했지만 아이들이 알아보고 뭐라고 한다’라는 연락이 자주 온다. 전 안 내린다. 영상 제보자가 ‘아이의 아버지가 잘못을 다 인정한다’면서 영상을 내려달라고 부탁하면 영상 내리는 것을 검토한다”라고 했다.

유튜브 ‘한문철 TV’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래서 보고 자라는 환경이 중요하다”, “부모가 어떻게 인생을 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 영상이다”, “자식 보기 부끄럽지 않은가, 부디 양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정신 차리게 강하게 나가야 한다”, “5만 원에 양심 파는 부모라니, 꼭 보상 제대로 받으시길” 등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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