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6일

“주문한 배달음식에 쓰던 마스크 걸려져 있어”, 소비자 불쾌감 호소

한 소비자가 주문한 음식을 배달원을 통해 받았으나, 배달원이 쓰던 마스크가 걸쳐져 있는 황당한 일을 겪게 돼 불쾌감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달 기사한테 테러당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이날 배달 앱을 이용해 점심을 주문했다”라고 밝히며 “곧 ‘배달입니다’라는 소리와 함께 기사가 노크하자, ‘문 앞에 놔주세요’라고 답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기사가 가는 소리를 듣자마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문을 열어 배달된 음식을 보고 황당했다”라며 “기사가 본인이 쓰던 마스크를 음식 포장지에 걸어놓고 갔다”라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쓰던 마스크라고 확신한 이유는 마스크 안쪽이 완전 노랗고, 콧물로 추정되는 하얀 액체가 묻어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듣도 보도 못한 상황에 황당해서 가게 측에 문의하니 사장님께서 배달 앱 고객센터 번호를 알려줬다”라며 “고객센터 상담원도 이런 문의는 처음이라면서 내부 보고 후 1시간 이내에 답변 주셨다”라고 부연했다.

작성자는 배달 앱 측에 음식 회수 조치 및 해당 기사분이 다시 배달을 오지 않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배달 앱 측은 “음식 환불은 가능하나, 특정 주소를 막는 기능은 없다”라고 대응했다.

끝으로 작성자는 이런 상황들에 “여러분들도 이런 일 당하지 않게 조심하라”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밥맛 다 떨어졌겠다. 길거리 지나가다가 누가 쓰던 마스크 버려진 것만 봐도 더러운데 왜 저러냐”, “별 거지 같은 짓을 해놨다”, “저런 배달 기사 때문에 열심히 일하시는 다른 분들까지 싸잡아 욕먹는 거다”, “변태 아니냐. 구토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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