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03일

정부 “코로나19 치명률 계절 독감과 유사한 수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치명률이 계절독감 비슷한 수준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에서) 치명률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라며 “최근 4주간 치명률은 0.1%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어서, 단기 치명률은 현재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어 “연간 계절독감 사망자는 2천500~5천명, 폐렴 사망자는 몇만 명 수준으로 발생한다”라며 “(코로나19의) 전체적인 사망 규모를 다른 질환과 비교·분석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1주간 일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229명에 달하고 전날 하루에만 293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치명률은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미국과 프랑스의 누적 치명률은 각각 1.21%, 0.61%이고, 우리는 누적 치명률이 0.15% 수준이고 점차 낮아지고 있다”라며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로 비교해도 우리나라는 (미국, 프랑스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확진자수 증가 상황은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는 패턴을 보이고 이는 만큼 유행이 정점을 지난 뒤에도 위중증·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유행 정점 2∼3주 이후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 반장은 “정부는 중증과 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방역과 의료체계를 계속 재편하며 대응해 나가고 있다”라며 “현재 위중증 환자 2천 명까지는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병상 운영을 효율화할 경우 2천500명 정도까지는 감당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