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6일

“인싸 되고 싶어” 10대 영국 소녀…‘속눈썹 연장’ 했다가 실명 위기?

영국의 한 10대 소녀가 부모 몰래 눈썹 문신과 속눈썹 연장 시술을 시술받았다가 실명 위험에 처해 가까스로 벗어났다.
 
오늘 3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콜체스터시에 사는 14세 샤이앤은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친구들에게 인싸가 되고 싶었다.

이에 샤이앤은 지난 23일 한 뷰티숍을 방문해 눈썹 문신과 속눈썹 연장 시술을 받았다. 샤이앤은 성년이 아니었기 때문에 눈썹 시술을 받으려면 부모 동의가 필요했는데 샤이앤은 할머니에게 부탁해 동의를 얻어냈다.

부작용이 온 샤이앤 /사진=데일리메일

하지만 시술 후 시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샤이앤의 목과 눈이 심하게 부어오르기 시작했고 눈은 앞을 볼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시술 후 하루가 지났지만 샤이앤의 부기는 더 심해졌고 결국 크리스마스이브에 샤이엔은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됐다.
 
샤이앤은 “응급실에 도착했을 당시에 시력을 잃을 수도 있고 심지어 죽을 수도 있다고 의사들이 말했다”라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는 생각도 못 했다. 정말 끔찍한 경험이다”라고 털어놨다.

병원에서 회복 중인 샤이앤/ 사진=데일리메일

현재도 샤이앤의 눈썹에서는 물집이 생기고 털이 빠지는 상황이다. 샤이앤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응급실로 실려가 현재까지 병원에서 회복 중이지만 물집과 탈모 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샤이앤의 부모는 샤이앤이 살아있고 시력을 잃지 않은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부모들에게 절대 눈썹 시술을 받게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샤이앤과 엄마/ 사진=데일리메일

샤이앤의 부모는 “눈썹 문신과 속눈썹 연장 시술 때문에 딸을 잃을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가장 가슴 아프다. 아이들에게 너는 이미 예쁘니 이런 시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얘기해라. 내 딸은 21살이 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문가 등에 따르면 속눈썹 연장 시 사용되는 접착제가 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염증은 심한 가려움증, 눈꺼풀 부종, 발적 등을 동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한 속눈썹 연장 시술을 위해 시술 전 피부과 전문의에게 먼저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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