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8일

인도 위 불법주차한 트럭→아이 향해 ‘아찔한’ 후진… “명함만 주고 가”(영상)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 불법주차를 하던 화물 차량이 후진하면서 아이를 향해 돌진해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도에서 횡단보도에 서 있는 조카를 깔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영상이 공개했다.

해당 사고는 지난 9일 오후 4시경 경기도 안성시 구포동에 위치한 안성 초등학교 후문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했다.

글쓴이 A 씨가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면 인도에 주차해있던 화물 차량이 후진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차량은 후방 카메라가 없는 듯 아이가 서 있음에도 계속해서 후진을 했고 아이가 차에 밀려 뒤로 넘어졌음에도 사람을 인지하지 못한 듯 계속 움직였다.

인도에서 횡단보도에 서있는 조카를 깔았습니다
불법주차한 화물차가 아이를 향해 후진으로 달려 오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결국 넘어진 아이는 당황한 듯 주춤했지만 계속 후진해오는 차량에 바닥을 기며 후진하는 트럭을 간신히 피했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를 본 행인이 뛰어와 아이를 일으켜 세우자 해당 차량 운전자도 내려 걸어오며 영상이 끝났다.

인도에서 횡단보도에 서있는 조카를 깔았습니다
불법주차한 화물차가 아이를 향해 후진으로 달려 오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글쓴이 A 씨는 “영상 속 아이는 제 조카입니다. 학교 후문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이러고 애한테 명함 주고 그냥 갔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안기었으면 그대로 바퀴에 깔릴 뻔했다. 볼수록 화가 난다. 개 XX 걸어 나오는 거부터 X 같다. 이 XX를 어떻게 조져야 하냐”라고 분노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역시 분노를 드러냈다. 이들은 “크게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다. 이건 명백한 사고 후 미조치로 뺑소니 성립된다”, “뛰어오는 여자 없었으면 100% 그냥 갔을 듯”, “아이가 운동신경이 좋아서 그렇지 큰일 날뻔했네요”, “뛰어나와도 시원찮을 판에 어슬렁이라니”, “저건 백퍼 뺑소니인데”, “애 치어놓고 저 저렇게 여유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도에서 횡단보도에 서있는 조카를 깔았습니다
글쓴이 A씨가 올린 글에 답글 달은 네티즌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글쓴이 A 씨가 추가로 올린 글에는 “사고 낸 운전자는 택배기사라고 한다. 사고 날 당시 조카는 우산 살이 빠져 그거 끼우느냐 서있었다고 한다. 트럭 후미등이 안 들어와 후진으로 천천히 나오니 소리 못 들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인도에서 횡단보도에 서있는 조카를 깔았습니다
글쓴이 A씨가 올린 추가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이어 “조카는 다리가 바퀴에 깔렸지만 검사해 보니 크게 다치진 않았다. 누나가 애한테 전화받고 놀라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지금까지 뺑소니로 확정 짓고 있지 않았는데 아이와 누나의 얘기 들어보니 뺑소니 맞는 것 같다. 경찰이 차주와 연락이 됐다고 하니 뺑소니로 될지 일반 사고로 될진 모르겠다. 일단 지켜봐야겠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유튜브 ‘매일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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