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6일

불매운동으로 최악의 위기에 몰렸던 유니클로가 ‘엄청난 반전’을 맞았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위기에 몰렸던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다시 흑자로 전환됐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연간 영업이익 529억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직전 회계연도인 2019년 9월~지난해 8월까지는 영업손실 883억에서 큰 폭의 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5% 감소한 5824억원, 당기순이익은 47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51%)과 한국 롯데쇼핑(49%)이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갖고 있다.

유니클로는 2019년 7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불매운동 이전 국내 매장이 187개에 연간 매출이 1조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후 불매운동과 코로나까지 겹치며 국내 매장 수가 지난해 8월 말 163개, 올해 8월 말엔 134개까지 감소했다.

2020년 출시한 유니클로X질샌더

그러다 지난해 11월 질 샌더와 협업 컬렉션을 출시를 시작으로 반전을 맞아 고가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하며 품절 대란까지 일으켰다.

당시 서울 시내 유니클로 매장에는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엄청나게 긴 행렬이 생기기도 했다.

유니클로X화이트 마운티어링 제품들
이유리 기자
bekobongpo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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