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현재 검토 안 해…대표단 참석 여부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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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에 청와대는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의 첫 보이콧 선언 이후로 뉴질랜드·호주 등이 보이콧에 동참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보이콧 동참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에 관해 우리 정부는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아직 우리 정부의 명확한 입장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해당 관계자는 “미국 등 여러 나라들이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하고 있고, 미국은 보이콧 발표 전에 한국 측에 미리 알려온 바 있다”면서 “미국은 기타 각 나라들의 외교적 보이콧 여부는 각국이 판단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올림픽에 선수단은 참가하지만 고위 관리나 정치인으로 구성된 정부 차원의 대표단이 참석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베이징 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의 계기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계속 가져오고 있다”며 “종전선언을 조속히 추진해서 당사자 간 신뢰를 구축하고,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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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kobongpol@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