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30일

일본 첫 오미크론 감염자 환승 전 인천공항에 1시간 머물다 갔다

일본의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인천공항을 경유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환승 전 공항에 1시간 정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일본 정부는 자국 내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나미비아 외교관으로 30대 남성 A 씨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7일 에티오피아발 비행기를 탔고, 이튿날 한국 인천공항을 경유해 일본 나리타(成田) 공항에 도착했다.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변이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사진=연합뉴스]

이 때 A 씨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70명 중 절반 가량이 인천공항에서 새로 탑승했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이들 70명을 모두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A 씨가 인천공항에 1시간가량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 씨가 당시 환승을 위해 인천공항 1터미널에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환승구역에는 면세점들이 있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데 A 씨가 면세점을 방문했다면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재 방역당국이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A씨는 모더나 백신 2회 접종을 마쳤지만 지난달 29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A씨의 가족 2명을 포함해 같은 비행기에 탔던 70명은 모두 음성 반응을 보여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한다.

이유리 기자
bekobongpo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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