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5일

아이들 데리고 횡단보도 건너던 엄마, 빨간 불로 바뀌자 혼자 줄행랑

아이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가던 여성이 빨간 불로 바뀌자 아이들을 두고 혼자 달아났다. 이 모습은 해당 횡단보도 앞 차량 신호 대기 중이던 한 운전자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횡당보도 빨간불 들어오는데, 아이들은 뒤에 두고 뛰어가는 엄마. 아이들은 어떡합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횡단보도에서 초록불이 깜빡이는 상황에 한 여성이 건너편으로 빠르게 뛰어가고 있다. 그 뒤로 어린아이 2명이 힘겹게 여성을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반쯤 건너자, 보행자 신호가 빨간 불로 바뀌었다. 차량 신호를 대기하고 있던 운전자들이신호에 아이들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면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던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운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횡단보도로 건너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것도 아니고 혼자 뛰어온다”라며 “그 와중에 아이 엄마는 ‘빨리빨리’라며 아이들을 재촉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와서 후회되는 것은 내가 차에서 내려서 아이들을 보호해 주지 못한 것이다”라며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엄마 맞냐”, “아이가 불쌍하다”, “화장실이 급했다더라도 용서가 안 된다”, “애까지 버리고 뛸 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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