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8일

‘스걸파’ 클루씨 ‘비매너 안무’ 논란… “유치하기 짝이 없어”

엠넷 댄스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출연 중인 여고생 크루 클루씨가 장난에 가까운 안무를 선보여 비매너 안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8일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에서는 최종 파이널로 가는 마지막 무대인 ‘K-POP 안무 창작 미션’을 선보였다.
 
이날 마지막 경연은 팀 라치카의 클루씨와 팀 YGX의 스퀴드가 대결했다. ‘스걸파’에서 재미와 웃음을 책임지는 두 팀 클루씨와 스퀴드가 iKON의 ‘열중쉬어’ 안무를 추게 됐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클루씨와 스퀴드는 서로에게 상대편이 창작한 안무를 수정 없이 그대로 반영해야 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클루씨는 꽃게 춤을 비롯해 우스꽝스러운 동작을 하기도 했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이에 스퀴드는 “이게 안무 짜 온 거 맞느냐. 방금 프리스타일 한 거 아니냐”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클루씨는 “아니다. 이게 다 짜져 있는 거다. 동선이 엇갈린 게 포인트다. 나름 생각이 있어서 움직인 건데 다 다른 느낌이라 저렇게 생각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또 “디테일 좀 잡아달라”라는 말에 춤을 알려주기는 했으나 “너무 많이 알려주지 말라”라며 속닥이기도 했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스퀴드는 인터뷰에서 “화가 났다. 대형도 안 맞고 디테일도 안 맞고, 꽃게가 진짜 골 때렸다. 이게 춤인지 장난하나 싶었나. 전략이라 해도 말이 되는가 싶다”라고 털어놨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이후 무대에서 클루씨는 논란의 안무에 대해 “일단 대중이 우리를 볼 때 먼저 느끼는 게 웃음이라고 생각한다. 웃음을 줄 수 있는 안무와 특별한 기술을 만들어서 스퀴드에게 드렸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YGX 리정은 “진짜 유지하기 짝이 없다”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경연이 끝난 후 모니카는 “제가 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경쟁이 앞서 나가는 건 맞는데 누군가의 발목을 잡고 올라가는 건 아니다. 자기 실력으로 가야 한다. 누군가는 장난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진짜 진지한 사투다. 목숨을 걸고 한다는 건 이런 느낌이 아닌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가비는 “누군가 상처를 주고 누군가를 끌어내리고 발목을 잡고 내려가려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클루씨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재밌게 하고 싶던 게 크다”라고 해명했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이에 허니제이는 “장난을 쳐도 상대가 장난으로 받아들이면 괜찮지만 상대 팀이 그렇지 않았다면 문제”라고 꼬집었다.
 
결국, 클루씨가 파이널 진출 마지막 티켓을 얻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클루씨의 경연 태도에 대해 ‘비매너’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클루씨 멤버들은 개인 SNS 계정을 닫거나 댓글을 막는 등 계정을 없앤 상태다.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