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30일

‘설강화’, 정해인X지수 메인 예고편 공개! ‘역사왜곡’ 논란 사그라들까?

1987년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 핀 로맨스를 선보일 ‘설강화’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12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JTBC 새 토일 드라마 ‘설강화’ 제작진은 극의 분위기와 등장인물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1분 길이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5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은 ‘임수호’ 역을 연기한 배우 정해인의 따뜻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한 레코드숍에서 ‘은영로’(지수 분)와 만나게 된 수호는 “애초에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이라며 감성적인 대사를 이어갔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수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로는 “만약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다면…”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한다.

그러나 이어진 영상에서는 깨어진 문, 총을 장전하고 있는 복면 쓴 남자들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조성됐다. ‘은창수’(허준호 분)와 대립하고 있는 ‘남태일’(박성웅 분)의 모습, 총을 조준하고 기숙사로 등장하는 ‘이강무’ 역의 장승조는 새로운 모습으로 박진감을 더했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막강 배우 군단이 연기한 캐릭터들도 최초로 공개됐다. 호수여대 기숙사 사감 ‘피승희’(윤세아 분)의 심각한 표정과 함께 폐허가 되어가는 기숙사의 모습, 총구 앞에 피를 흘리고 있는 외과의사 ‘강청야’(유인나 분)의 일촉즉발 상황은 긴박감을 더했다.

영상의 끝은 수호의 내레이션으로 마무리된다. 수호는 영로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며 “끝까지 나와 함께 가는 건 너무 위험해”라는 말을 남긴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임수호와 그런 수호를 운동권 학생이라고 생각해 기숙사에 감추고 치료해 준 여대생 은영로, 그렇게 서로 사랑에 빠지는 듯하지만 임수호는 은영로를 죽여야 하는 임무를 받게 되는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사실 ‘설강화’는 지난 6월 JTBC 방영 예정이었다. 그러나 역사 왜곡 논란으로 인해 방영을 미루게 됐다. 남자 주인공 수호가 실제로 남파 무장간첩이었다는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실제로 1987년 당시 많은 운동권 대학생들이 간첩으로 몰려 억울하게 고문 받고 죽은 역사가 있었음을 짚으며 남자 주인공을 운동권인 척하는 간첩으로 설정한 것에 비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여자 주인공의 이름 또한 논란이 됐다. ‘영로’ 이전의 여자 주인공 이름은 ‘영초’였는데 이는 실제 민주화 운동가였던 ‘천영초’를 떠오르게 한다는 것이다. 이에 JTBC 측은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제시했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은 끊이지 않았다.

로맨스와 액션, 강렬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긴박한 상황이 가득한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새 토일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는 12월 18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유튜브 ‘JTBC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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