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2일

서울→대전 장거리 승객에 휴게소서 밥 사준 택시 기사, 38만 원 먹튀 당했다

한 여성이 택시 기사에게 서울에서 대전까지 왕복 운행을 요구한 뒤, 요금을 지불을 거부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여성은 지난 25일 오전 4시경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택시에 탑승한 뒤, 기사에게 서울에서 대전까지 왕복 운행을 요구했다.

택시 기사는 출발 전 여성에게 예상 요금을 미리 안내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해당 택시 기사는 대기 시간 1시간을 포함해 10시간 동안 왕복 345km 운전을 이어갔다.

휴게소에 도착하자 택시 기사는 여성에게 음식을 사주기도 했다.

다시 서울로 돌아와 미터기에 표기된 요금은 고속도로 이용료를 포함 무려 38만 8400원이었다. 이에 택시 기사가 요금을 안내하자, 여성은 “나중에 주겠다”라며 요금 지불을 거부했다.

끝내 택시 기사는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여성에게 사기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무임승차의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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