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6일

‘생수병 살인사건’ 발생? 의식 잃은 남녀 직원에 이어 숨진 직원 발견돼…’충격’

지난 18일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남녀 직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건이 화제인 가운데, 이 사건에 사망자도 한 명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남녀 직원이 생수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사건이 벌어진 다음 날인 지난 19일, 무단결근한 같은 팀 직원 A 씨가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앞선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 씨가 이날 무단결근한 사실을 알게 됐고, 조사를 위해 자택을 방문했으나 인기척이 없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A 씨의 주검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자세한 사건 경위는 수사 중”이라 말했으며, 경찰은 A 씨의 사망 경위에 대해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 보도 매체에서는 2주 전에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매체는 2주 전에도 같은 회사 다른 직원 1명이 음료를 마신 뒤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같은 사무실 동료가 주는 음료수도 이제 마음대로 못 먹을 듯”, “죽은 사람이 회사 생수 챙겨간 건가? 아니면 정말 살인을 저지르고 자살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저마다 사건을 예측하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18일 남녀 직원이 회사에 구비된 생수를 마시고 “물맛이 이상하다”는 말을 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으며, 여성 직원은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지만 남성 직원은 아직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생수는 시중에 판매되는 500㎖ 용량의 생수병으로, 회사에서 대량으로 구매해 비치해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에 대해 이들이 마신 생수병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약물 감정을 의뢰하고, 자택에서 숨진 직원과 생수병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여진 기자
zzzni0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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