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2일

새내기 자영업자 어려움 토로하자, 고객들의 ‘돈쭐’ 이어진 훈훈한 사연

피자집을 운영하는 새내기 자영업자가 한 고객의 리뷰로 인해 이른바 ‘돈쭐’을 맞게 된 사연이 온라인에 확산됐다.

최근 한 누리꾼이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시켜 먹고 리뷰 썼더니 사장님이 달아준 댓글”이라는 말과 함께 해당 리뷰와 댓글을 캡쳐해 게재했다.

해당 가게에서 떡볶이와 피자를 주문한 누리꾼은 “(음식들이) 너무 취향이다”라는 극찬과 함께 별 5개 리뷰를 남겼다.

이에 가게 사장은 답글로 “오픈 2주째다. 널리 널리 부평에 소문 내달라”라면서 “하루에 5개도 못 팔고 있다. 열심히 살겠다”라고 사정을 토로했다.

누리꾼이 게재한 해당 게시물은 2만 7000회 이상 공유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로 인해 해당 가게에는 주문 폭주가 이어졌다. 아울러 배달 앱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가게’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영문을 모르던 자영업자는 한 손님의 리뷰에 “오늘 무슨 날인가요? 왜 주문이 폭발하는 건지”라면서도 “여러분, 돈 벌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예쁜 딸 삼겹살 구워줘야겠다”라고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 다른 손님의 리뷰에도 “온라인에서 글을 보고 주문했다. 너무 맛있다. 번창하라”라고 쓰여있었다. 이에 자영업자는 “너무 감사하다. 갑자기 장사가 잘 되니 너무나 행복하다. 열심히 살겠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사랑스러운 딸아. 엄마가 말했지? 잘될 거야.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보자. 딸 사랑해”라며 딸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뷰의 순기능”, “뭉클하다”, “같은 지역인데 꼭 시켜 먹어야겠다”, “딸한테 남긴 편지에 눈물 난다”, “사람들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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