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6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혐의 26일 1심 선고

향전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총 41회 불법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가 10월 26일(화) 내려진다. 우연히도 고(故)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지 하루 뒤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이 재판 결과가 나오게 될 예정이어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아버지인 고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10월25일 타계한 바 있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이날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 1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동종전력이 없고, 프로포폴을 투약한 횟수와 기간을 참작해 벌금 7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또 1702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 출소 당일 국민들께 고개를 숙이며 사죄하는 모습.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 출소 당일 국민들께 고개를 숙이며 사죄하는 모습.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에서 “개인적인 일로 수고·걱정을 끼쳐서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 모두 제가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며 치료를 위한 것이었지만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이런 의혹을 사는 일이 없도록 확실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이 사건 당시 경영권, 국정농단 수사·재판, 삼성 합병의혹 수사·재판으로 개인과 삼성 임직원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피고인(이 부회장)이 어려움들을 자기 부족함이라고 자책한 것을 헤아려 달라”고 최후 변론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1월31일부터 지난해 5월10일 사이 총 41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38회 불법 투약 혐의로 기소했지만, 기간을 확장하고 투약횟수도 41회로 늘리는 내용으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현재 가석방 상태로 삼성물산 합병 관련 의혹과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 등 2건의 재판이 동시에 진행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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