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30일

학교 울타리에 갇혀 ‘극적인 하룻밤’을 보낸 새끼 사슴이 구조됐다

미국 한 고등학교 철제 울타리에 갇혀있던 사슴이 구조됐다.

지난 28일 미국 뉴욕 로키 포인트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장 옆 울타리에 사슴 한 마리가 몸이 뒤집힌 채로 갇혀 있었다. 학교 측은 움직이지 못 하는 사슴을 발견하자 즉시 비영리단체인 스트롱 아일랜드 동물구조 연맹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프랭키 플로리디아 스트롱 아일랜드 동물구조 연맹 회장은 철사 절단기를 사용해 울타리를 잘라냈다.


[사진= 스트롱 아일랜드 동물 구조 연맹 페이스북]

다행히 다친 곳이 없었던 사슴은 숲속으로 다시 돌아갔다.

플로리디아 씨는 철제 울타리가 잘 휘어지기 때문에 사슴이 뛰어넘다 걸리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얼마나 덫에 걸려있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며 “사슴은 일반적으로 해 질 녘부터 새벽까지 가장 활동적이므로, 28일 아침 구조되기 전까지 최소 하룻밤은 그곳에서 보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리디아는 도살장의 강아지를 구하고, 길 잃고 방황하는 어린 순록을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등 뉴욕 지역 동물들을 구조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전해졌다.

구조 되자 숲 속으로 뛰어가는 사슴 [ 사진= 스트롱 아일랜드 동물 구조 연맹 페이스북]
이유리 기자
bekobongpo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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