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6일

불법정차로 통행 막아놓고 “네가 줄 서 있어” 황당무계한 女 운전자

불법 정차 차량에 경적을 울렸다가 되레 운전 지적과 욕설을 듣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불법 정차 적반하장 아줌마 욕 좀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자신을 32살 사회 초년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좌회전 후 우회전하려고 하는데 비상등 켠 채 불법 정차한 차량에서 40~50대 아줌마가 내리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경적을 울리니 ‘얻다 대고 지XXX’라고 하며 가만히 서 있길래 재차 ‘빵’ 했다”면서 “이후 쫓아오더니 나한테 ‘아저씨 운전 똑바로 하라’라고 하더라”면서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작성자는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함께 게재해 누리꾼들에게 물음을 던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영상을 보면 대뜸 도로에 한 차량이 불법 정차를 하곤 해당 차량에서는 곧 여성이 내린다. 작성자는 우회전을 하고자 정차된 차량을 향해 경적을 울려 ‘지나가야 한다’는 신호를 보낸다.

이를 들은 불법 정차 차주 여성은 작성자를 몇 초간 응시했으나 어떤 액션도 취하지 않는다. 작성자가 다시 한번 경적을 울려 신호를 보내자 여성은 다가오더니 “아저씨 살살 눌러달라. 애 떨어질 뻔 했다”라며 다소 황당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작성자는 “알았으니 차 좀 빼달라”고 말했고, 여성은 “지금 후진해서 나오라는 이야기냐? 지금?”이라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비상등을 켜고 있으면 아저씨가 여기서 줄 서있어라”며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이어갔다.

화가 난 작성자가 “아니 불법주차한건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 신고해 드리겠다”라고 대응하자, 여성은 “이게 무슨 불법주차냐, 내 가게 내가 가는데”라며 “운전 똑바로 하라”는 적반하장 식 태도를 보였다.

작성자는 “내가 운전을 못 한 것 같냐, 내 기준에는 상대 운전자가 잘못한 거 같은데”라며 “누가 잘못한 것 같냐”라고 누리꾼에게 판단을 부탁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못한 사람이 왜 화를 내지?”, “비상등 켜면 어디든 주차해도 된다는 마인드인가”, “저런 곳에 주차하는 사람들 많아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성 운전자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솔직히 불법주차긴 하지만 조용히 신고하는 게 낫지, 이런 걸로 빵빵하면 시끄러워서 살겠나”, “이미 차 대놓고 내리는데 굳이 거기로 지나가겠다고 빵 하는 것도 별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작성자의 행동을 문제 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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