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30일

“백혈병 완치→ 백신 맞고 ‘재발’한 아들… 난 멍청한 엄마”

백혈병 완치한 16세 남학생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백혈병이 재발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멍청한 엄마의 선택’이라는 제목의 글에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청원인의 아들은 수년간의 길고 긴 항암 치료와 골수 이식을 받고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백신 접종 기간이 시작된 뒤 “접종을 꼭 해야 한다”라는 의사 선생님들 말을 믿고 11월 10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 완료 후 12일부터 흉통, 두통, 근육통 등을 호소했다.

사건과 관련 없는 사진=픽사베이

청원인은 “동네 병원에서 피검사했는데 ‘혈소판 수치가 조금 떨어지지만, 채혈 중 나올 수 있는 수치다’라고 했지만 통증은 계속됐다. 19일 대학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진행했는데 정상이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통증에 27일 피검사를 재진행하니 백혈구만 8만이었고, 기존에 치료하던 대학 병원 응급실에서 입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30일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 병원 교수님은 ‘코로나 백신 바이러스가 아이의 림프구를 자극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감기 바이러스나 또 다른 바이러스로 충분히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백혈병일 수도 있음과 동시에 아니라고 확정 지을 순 없다고 했다’라고 하셨다”라며 전했다.

사건과 관련 없는 사진=픽사베이

그러면서 “(수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꿈에 그리던 학교에 가고 머리카락도 길러보고, 처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한 뒤 친구들도 사귀어보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며 건강히 잘 지낸 제 아들이 또다시 이런 진단을 받으니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고통이 저희 가족에게 또 왔다. 저희 가족은 이런 진단으로 다시 뿔뿔이 흩어지고 아들은 다시 시작된 항암에 고통 받고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청원인은 “수만 명 중 한 명에게라도 부작용이 나온다면 그것 또한 부작용이지 않느냐”라며 “열 명, 백 명, 천명이 아파야만 부작용이라고 인정해 준다는 건, 일단 백신을 맞고 보라는 말이 너무 무책임스럽지 않냐”라고 말했다.

사건과 관련 없는 사진=픽사베이

그러면서 “아이가 안 아플 수 있다면 백신 부작용이라는 걸 인정받기 위해선 무엇이든 다 하겠지만 또 이미 다시 시작돼버린 백혈병과의 싸움에 그럴 여력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도 전 작은 아이에 코로나 백신 2차 주사를 접종시켜야 한다. 큰 아이에게 골수를 이식해 주려면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야 한다. 백신을 맞아야 학교를 갈 수 있게 하고, 뭐든 할 수 있는 시스템 같은, 이건 선택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 뒤에 숨은 강압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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