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5일

“배달 못 받았다”라며 음식값 환불 요구한 20대 女, 과학수사대 출동하자 ‘실토’

한 여성이 주문해서 배달 받은 음식을 먹고 치운 뒤 “배달을 받지 못했다”라며 환불을 요구하는 만행을 벌여 과학수사관이 출동하는 등 큰 소동이 일었다.

지난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레전드 배달거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배달기사)는 “주문자(여성)는 음식을 제대로 배달 받아놓고도 업체 측에 ‘음식이 오지 않았다’며 환불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사실이라면 음식값을 물어내야 할 위기에 처한 배달기사는 분명 음식 배달을 마쳤기에 의아함을 느꼈다.

이에 작성자는 “곧바로 배달지로 찾아가 쓰레기통을 뒤졌고 그곳에서 주문자가 음식을 먹고 버린 흔적을 발견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배달기사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주문자는 계속해서 “음식을 받지 못했다”라는 주장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주문자의 계속된 허위 주장에 결국 현장에는 과학수사관까지 출동했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 결과 주문자가 먹고 남은 배달 음식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작성자는 “주문자는 그제야 범행을 인정하며 ‘음식이 늦게 와서 홧김에 그랬다’고 해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음식은 4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기에 배달 시간을 두고 3시간가량의 실랑이가 벌어졌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작성자는 “20대 어린 학생으로 보이는 친구가 안타깝다”라면서 “3시간 영업 손실분에 약간의 돈을 얹은 9만 원을 보상으로 받고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라고 이후 상황을 알리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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