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9일

발렛 맡겼는데 박살 난 BMW… 오늘부터 이 분은 조심해야 합니다

외제차량을 몰던 차주가 발레파킹을 맡겼다가 사고가 났는데 알고 보니 주차를 해 준 기사가 무면허 운전자였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발레파킹 기사가 사고를 냈는데 답답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피해 차주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제 차는 BMW 320d(17년식 f30 모델)이다. 여자친구와 식사를 하러 모 병원 주차장이라고 적혀있는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발레파킹을 해주는 곳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차를 빼려는데 차량 앞 왼쪽 범퍼가 아예 날아가 있고, 문 옆쪽과 뒤 범퍼까지 다 파손돼 있었다”라며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앞 범퍼와 좌측 전조등 부근이 깨지고 옆면이 찌그러지는 등 차량이 박살 난 차량의 모습이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A 씨는 “무슨 상황인지 확인하고자 CCTV를 확인해 보니 발레파킹 기사분이 팰리세이드 차량을 제 차 옆에 주차하려 할 때 악셀을 밟고 주차하다가 범퍼부터 다 박고 파손시킨 것이었다. 재차, 벤츠 차량, 투싼 차량, 팰리세이드 차량 총 4대가 파손되었고 제가 가장 사고가 크게 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사고가 처음이라 절차 및 놓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 저희 측 보험사 직원분을 불러서 여쭤봤다. 그리고 경찰관 두 분이 오셨는데, 사고 낸 발레파킹 기사분이랑 면담을 하는 것을 들으니 무면허라고 하더라”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그래서 주차장 관리 책임자분한테 보험사 불러달라고 하니 ‘주차장 보험은 일반 보험과는 달라서 24시간이 아니다, 아침 9시가 되면 일을 처리해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현재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준비해야 하는 것이나 놓치면 안 될 것들이 무엇이 있느냐”라고 네티즌의 조언을 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그러면서 “차량이 필수인 직업이라 차가 없으면 일을 못 한다. 그리고 차량 감가되는 부분에 있어서 금액이나 합의를 어ᄄᅠᇂ게 봐야 하냐, 첫 사고가 이렇게 나다 보니 너무 답답하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연을 접한 한 네티즌은 “특별한 거 없다. 해당 보험사에 대물 접수해달라고 해서 차 말끔하게 고치면 된다. 만약 보험접수가 안 된다고 하면 자차로 처리하고 본인 부담금과 렌트비는 해당 업체에 민사로 청구해서 받으면 된다”라며 조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의사 면허 없는 사람이 개복수술하면 살인이지, 면허 없는 사람이 남의 차 발레파킹이라니”, “발레파킹 담당이 무면허라니, 생각보다 일이 커질듯하다”, “뭘 믿고 발레파킹 일을 하는 건지 의문이다”, “진짜 골치 아프겠다”, “나도 비슷한 일 당했다. 구상권 청구하면 손쉽게 처리 가능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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