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회화가 만들어지는데 가장 중요한 성격 형성의 선천적인 요인으로는 부모 고양이 성격, 옥시토신 수용체의 개체 차이, 고양이의 모(털)색과 같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고양이 사회화에 후천적 요인으로는 모 고양이의 양육, 사회화 시기의 영양상태, 사회화 시기 경험, 중성화 수술 및 사람과의 접촉, 핸들링, 사냥놀이, 생활 소음 적응시키기 (청소기, 드라이기 같은 작은 소음), 이동장 교육하기 등 고양이를 사회화에 적응 시킬만한 여러 가지의 훈련 방법이다.
이에 과학 저널 ‘동물인지’ 4월 2일 치에 실린 논문을 보면, “고양이는 풀기 힘든 문제에 닥쳤을 때 평소보다 많이 집사와 눈을 마주쳤고 곁에 다가와 닫힌 먹이통을 바라보며 집사의 관심을 끌려는 행동을 빈번하게 했다”라는 것이다.
또 이러한 행동은 집사가 다른 곳을 쳐다볼 때보다 고양이를 주시하고 있을 때 더 자주 보였다. 이처럼 난제에 부딪혔을 때 주인의 반응을 살피고 관심을 끌어 해결해 보려는 사회적 참조 능력은 개와 어린아이에게서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