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18일

모더나 접종한 50대 남성, 뱃속 ‘핏덩이’로 가득

모더나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복부 출혈로 긴급수술을 받은 50대 남성이 수술 후에도 여전히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모더나 백신 접종 후 복부 출혈로 긴급수술, 한 달째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입원해있는 제 남편을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백신 접종자의 아내는 “남편은 키 183㎝, 몸무게는 84㎏을 항상 유지하고 20년 넘게 매일 배드민턴을 쳤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비흡연자에 술도 안 마시는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건강했던 사람(남편)이 한순간에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왔다”고 전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남편은 지난 9월 28일 모더나 2차 접종을 한 후 미열 증상을 보였다. 이후 지난달 2일 오후 3시쯤 극심한 복부 통증과 구토 증상을 보여 울산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아내는 “CT촬영 결과 복부에 피가 가득 차 바로 긴급 수술을 들어가야 했다”며 “수술이 진행된 동안 뱃속은 핏덩이로 가득 차 어디가 장기인지 분간도 어려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기를 다 들어낸 후 겨우 찾은 곳이 췌장 뒤를 지나가는 동맥과 정맥 두 개였고, 두 혈관에서 피가 콸콸 쏟아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수술 후 남편은 일반실로 옮겨졌지만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났다.

아내는 “중환자실에서 일반실로 옮겨 몸을 추스르고 있는데 물만 마셔도 초록색물을 1.5ℓ씩 토하기 시작했다”며 “그렇게 5일을 토해내다 여러 검사들을 하고 보니 십이지장이 붓기로 꽉 막혀 아무것도 내려가지 않는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5일을 토해내다 여러검사들과 위내시를 하고보니 십이지장이 붓기로 꽉 막혀 아무것도 내려가지 않는 상태가 되어있었다”라며 “한달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 물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비위관삽입이라는 코에서 위까지 관을 끼워넣고 위액을 빼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할수 있는게 없다고 그냥 기다리는 것밖에 없다. 이 방법이 안되면 다시 위와 소장을 잇는 수술을 또 해야된다”라며 “몸과 마음이 다 쇠약해지고 지쳐버린 제 남편은 이제 더이상 버틸힘도 없는데”라고 호소했다.

아내는 “남편의 몸무게가 10㎏가 넘게 빠졌다”며 “다시 물 한 모금 마실 수 있을지, 가장으로서 다시 일터로 되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과 두려움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청와대 국민청원

이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백신 부작용밖에 설명을 할 수가 없다”며 “백신과 인과성이 없다던 의사 선생님도 며칠 전 같은 사례로 긴급수술이 들어왔다며 ‘이젠 백신 부작용이 아니라는 말도 못 하겠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포항에서도 모더나 2차 백신 접종 후 43세 여성이 배에서 피가 멈추지 않았다는 청원을 했다”며 “정부는 이런 사례들을 하나하나 면밀히 조사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내는 “억지를 부리는 게 아니다. 하루에 수배 번 수천 번 ‘백신을 안 맞았더라면…’을 되뇌인다”며 “제발 가정이 예전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모더나 접종 후 몸에서 피가 멈추지 않고 나와요. 내 아이들을 지켜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쓴 청원인은 지난 9월 17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 9월 29일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CT 촬영 결과 복부에 혈전이 생겨 피가 가득 찬 상태로 백신 부작용 피해를 알렸다.

이렇듯 모더나 백신 접종 후 ‘복부 출혈’ 사례가 빈번하게 잇따르자, 누리꾼들은 “백신 부작용은 계속 나오는데 힘없는 국민은 이렇게 죽어 나간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다.

YTN d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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