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9일

메시의 7번째 발롱도르 수상에 전에 없던 ‘이견’이 많다

리오넬 메시(34)가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이 한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세계 각국 기자단이 직접 선정하는 세계 축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갖는 상이다.

메시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1 제65회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축구 선수 부문을 수상하며 영광을 차지했다. 메시는 2009~2012년에 4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15년, 2019년 그리고 이번 수상을 포함해 총 7번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총 5회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격차를 벌렸다.

메시는 올해 발롱도르 미디어 투표에서 61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 3위에는 조르지뉴(첼시)였다.

세계 최고의 선수지만 국가대표로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메시는 올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하며 첫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메시는 “2년 전 수상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큰 의미가 있는 우승이었다”고 말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그러나 이번 메시의 수상에 전에없는 이견이 터져나오고 있다.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레반도프스키’ 때문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지난해부터 가장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였지만 작년 시상식이 코로나로 연기되며 기회를 한번 놓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다시 메시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가 진행한 ‘레반도프스키가 아닌 메시의 수상이 맞는가?’라는 설문에 무려 92.33%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메시 역시 발롱도르 수상소감에서 “레반도프스키와 경쟁을 펼쳐 영광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발롱도르를 받았어야 한다. 자격이 충분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사진=레반도프스키 인스타그램

레반도프스키는 시상식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오넬 메시 발롱도르 수상자를 축하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리고 “한 해 동안 저를 높게 평가해주신 모든 언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는 ‘올해의 스트라이커’ 상을 받았다. 강한 팀과 충성심 강한 팬이 없다면 어떤 선수도 이런 개인상을 받을 수 없다”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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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bekobongpo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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