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8일

‘억만장자’ 머스크의 반려견 자랑에 코인이 180배 뛰었다

일론 머스크가 크리스마스에 반려견 플로키의 사진을 올리자 가상화폐 ‘산타 플로키’ 코인이 급등했다.

뉴욕포스트는 27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의 반려견 플로키(Floki)에서 이름을 딴 산타 플로키(Santa Floki) 코인이 3500%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6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플로키 산타(Floki Santa)’라는 글과 함께 산타 의상을 입은 강아지 사진을 게재했다.

머스크는 산타복을 입은 자신의 반려견을 보여주려고 트윗을 올렸지만 ‘산타 플로키’라는 이름의 코인을 만든 제작자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공교롭게 반려견의 이름인 ‘플로키’와 ‘산타’가 동시에 들어간 단어가 머스크를 통해 언급되는 최고의 홍보 기회였기 때문이다.

산타 플로키 제작자는 “일론 머스크는 우리에 대해 트윗했고 우리는 이 인정에 겸손해졌습니다!”라고 트위터에서 바로 선언했다.

27일 최고점을 기록한 암호화폐 ‘산타 플로키’ [코인마켓캡]

산타 플로키는 머스크의 트윗 이전에 코인당 0.0000000129달러에서 27일 0.000001718달러로 급등했다. 약 40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계속해서 오른 이 암호화폐는 27일 오후 트윗 직전 가격과 비교해 약 180배 오른 0.000002347달러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는 28일 오전 기준 75%가량 하락했다.

일론 머스크가 ‘밈 코인’의 폭등을 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스로 ‘도지’의 아버지를 자처하며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고, 지난 9월에는 “반려견 플로키가 집에 도착했다”는 트윗을 올렸다 암호화폐 ‘시바 플로키’의 가격이 4108%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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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bekobongpo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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