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9일

“만지지 마, XXX아”… 경찰에도 욕설 내뱉은 ‘가장 폭행’ 만취녀 CCTV 공개

산책로에서 지난 7월 가족들과 함께 있던 40대 가장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만취 여성이 사건당시 출동한 경찰 앞에서 욕설을 하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26일 유튜브 채널 ‘몰까 튜브’에는 지난 25일 ’40대 가장을 마구 때린 20대 무고녀, 경찰에 체포되는 당시 음성 원본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사건 당시를 촬영한 폐쇄 회로(CCTV) 녹화본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가해 여성 A 씨가 경찰들 앞에서 욕설을 하면서 피해자를 몰아세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이 A 씨에게 “왜 이러세요?”라고 묻자 A 씨는 “저 너무 힘들어요. 저 XX 저한테 XXX 해요”라고 답했다. 

이에 피해자가 “제가 추행을 했습니까”라고 묻자 A 씨는 격앙된 목소리로 “추행 XX 했죠. XXXX야”라며 다짜고짜 욕설을 퍼부었다.

사진= 보배드림

이 과정에서 경찰은 A 씨에게 “아니, 왜 사람을 때립니까?”라고 말했다. 다른 경찰도 “지금 뭐 하는 거냐”라며 제지에 나섰다. 이에 A 씨는 굴하지 않고 “야! 야! 야! 야! XXXX야”라고 소리치며 출동한 경찰을 향해 욕설과 폭언을 일삼았다.

경찰이 “폭행으로 현행범 체포하겠다”라고 하자 A 씨는 “어! 네, XX”이라고 또다시 욕을 했다. 경찰이 피해자에게도 지구대로 오라고 했고 피해자는 “합의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A 씨는 “야 XX”이라며 다시 난동을 피웠고 경찰서에 연행된 여성은 술을 마셨냐는 경찰의 질문에 “술 안 마셨어요”라고 진술했다.

한편 피해자는 지난 7월 30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 주변 산책로 벤치에서 아내, 중학생 아들, 7살 딸과 쉬던 중 봉변을 당했다. A 씨가 다가와 중학생 아들에게 맥주를 권했고 이를 거절하자 뺨을 때렸다. 

피해자가 이를 막자 A 씨는 욕설과 폭행을 가했고 A 씨의 폭행은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계속됐다. 피해자는 당시 방어하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으로 인한 성추행으로 불이익을 받을까 강하게 저항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차례의 합의 자리에 A 씨는 오지 않았다. 사건이 알려지고 여론이 악화되자 A 씨 측은 피해자에게 일방적인 사과 문자와 합의금 제시하기에 나섰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 A 씨는 자신의 SNS에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사진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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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지 기자
taeng75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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