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8일

달서구 현수막 논란 男, 인근 여고에 또 출몰

대구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 부적절한 현수막을 내걸어 한차례 입건됐던 남성이, 또다시 트럭을 몰고 인근 여자고등학교 앞에 나타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15일 대구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 대구’에 ‘달서구 여고 앞에 또 나타난 미X 현수막 할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사진 속 남성은 지난 8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던 남성(59)으로, 입건 이후 다시 여고 앞에 트럭을 몰고 출몰했다. 결국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고, 경찰은 남성을 다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시 나타난 그의 트럭 창문에는 ‘이 차에 60대 할아베(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여성종 구합니다’라는 문구의 종이가 붙어있기도 했다.

많은 재학생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한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출몰한 남성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또 저러냐”, “제대로 처벌해라”, “나이 좀 곱게 먹어라”, “노망났다”, “얼마나 법과 경찰을 우습게 보면 저러겠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자신의 트럭에 “세상과 뜻이 달라 도저히 공부가 하기 싫은 학생은 이 차량으로 와라”라며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베 아이 낳고 살림할 13~20세 여성 구한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은 바 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해당 현수막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게 “여자 부모가 동의하면 죄가 안 된다”라며 어처구니없는 해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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