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5일

달리는 차 트렁크 뚜껑 잡고 올라탄 여성들… “합성인 줄”

차량에 자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달리는 차량의 트렁크 뚜껑을 열고 올라탄 채 도로를 달리던 20대 여성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한 손은 트렁크 뚜껑을 잡고 한 손은 둘이서 팔짱을 끼고 있던 여자분들… 차에서 떨어져 나가면 어쩌시려고요. 제발 정신 차립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쯤 국내 한 도로에서 경악스러운 모습을 목격했다. 옆에서 달리던 아반떼 차량 트렁크 쪽에 여성 두 명이 올라타 서 있었다. 이들은 한 손으로 열린 트렁크 뚜껑을 붙잡고 있었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서로 팔짱을 끼고 있었다.

유튜브 ‘한문철 TV’

영상을 제보한 A 씨는 “아반떼에 7명이 타고 위험하게 운전하는 걸 보고 뒷좌석에 있던 친구가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주행 속도는 시속 30~40㎞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큰 사거리 신호 대기부터 경찰 신고 후 10분여 동안 문제 차량 옆 차선으로 비상 깜빡이를 켜고 주행하며 천천히 따라가 2차 피해를 막고 경찰이 와서 현장에서 조치됐다. 처음에 왜 따라오느냐고 욕을 하길래 미성년자 음주 운전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20~22살 사이라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출동했고 운전자는 안전운전 불이행, 위험운전 등으로 벌금 조치 받은 걸로 들었다. 추운데 가까운 거리라서 그냥 저렇게 이동했다고 한다. 이 영상을 본 분들은 안전운전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유튜브 ‘한문철 TV’

한문철 변호사는 “젊은이들은 해가 바뀔 때 모여서 파티하고 싶을 텐데 4명 이상 못 모이고 밤 9시 이후에는 갈 곳이 없어서 아쉬울 것이다. 하지만 저런 일탈은 하면 안 된다. 속도가 빠르진 않았지만 저러다가 차가 급제동하면 큰일 난다. 너무 위험하다”라며 우려했다.
 
이어 “(급제동하면) 뒤에 탄 두 사람은 가족과 이별할 수도 있다. 만일 저 차가 덜컹거려 트렁크에서 떨어져 다치면 아반떼 보험사로부터 손해배상받을 수 있다. 1톤 트럭 뒤에 사람 타는 것과 비슷하다. 예전에 진행했던 사건 중 ‘왜 위험하게 뒤에 탔느냐’고 했을 때 운전자가 더 잘못으로, 트렁크에 탄 사람 잘못은 30%였다”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한문철 TV’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합성인 줄 알았다”, “매일매일 레전드네”, “제정신이 아니다”, “트렁크에 타고 갈 거면 앉아서 가던가”, “너무 신박하다”, “상상 초월이다”, “90년대인 줄”, “실화냐, 목숨 7개쯤 되는 듯”, “내 눈을 의심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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