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5일

최악의 ‘누 변이’ 출현에 다시 전세계 초긴장… “아직 국내 유입은 없다”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발생된 코로나19 ‘누 변이’가 국내에는 아직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6일 기자단 질의응답을 통해 “B.1.1.529(누 변이)가 국내 유입된 사항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면밀하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 변이는 한 번에 수십 가지 돌연변이가 반영된 변이종으로 전파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누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보츠와나 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건, 홍콩에서 입국한 남성 1명 등 총 10건이지만, 이미 3개국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만큼 더 널리 퍼져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26일 세계보건기구(WHO)는 그리스 알파벳에서 따온 코드명 ‘누'(N)를 부여하고 주요 변이로 지정해 대책을 논의 중이다.

사진=KBS 뉴스

방역 전문가들은 ‘누 변이’가 폭발적인 감염을 일으키며 ‘최악의 변이’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에 달하는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돌연변이가 생기면 전파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또한 현재 백신은 모두 스파이크 단백질에 작용하는 방식으로 누 변이가 확산될 경우 백신과 치료법 등이 무력화될 수 있다.

영국과 이스라엘은 누 변이가 발견된 아프리카 6개 국가(남아공,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에스와티니, 짐바브웨)에 대한 항공 운행을 중단하고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이유리 기자
bekobongpo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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