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8일

역대 최다 확진 속 나훈아 부산 콘서트에 3일간 24000명 모인다

부산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인 253명을 기록한 가운데 벡스코에서 나훈아 콘서트를 포함 잇달아 대형 공연이 예정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벡스코에 따르면 ‘나훈아 어게인(AGAIN) 테스형’ 콘서트가 오는 10~12일 총 6차례에 열린다.

현재 적용 중인 방역지침에 따르면 공연장 최대 입장 인원은 5000명 이하로 제한하고 좌석은 2명당 1칸을 띄워야 한다.

이번 나훈아 콘서트는 문체부 승인을 받았다. 공연 1회당 입장객은 4100여명이며, 공연장 면적을 확대해 1명당 1칸 띄우기를 진행한다. 특히 백신접종 완료 증명, 48시간 이내 PCR검사 음성 확인, 문진표 제출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공연 시 관객들은 공연장 내 취식, 기립과 함성, 합창, 구호 등이 금지되며, 만약 현장에서 이같은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공연장에서 퇴장 조치된다.

사진=연합뉴스

주최 측과 벡스코는 대책 회의를 열고 나훈아 콘서트의 안전요원, 진행요원 등도 160여 명을 배치하고, 이들도 백신접종 완료 확인과 주기적인 PCR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7월에도 부산 벡스코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연기한 바 있다. 이후 공연 재개를 결정한 뒤 지난달 16일 오픈한 부산 콘서트 티켓이 15분여 만에 매진됐다.

나훈아 콘서트 외에도 벡스코에서는 이승철 전국 투어 콘서트, 쇼미더머니10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벡스코 관계자는 “공연 주최 측의 방역관리와 별도로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건물 출입구에 자체적으로 체온 측정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주최 측과 협의해 안전한 공연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vatar photo
이유리 기자
bekobongpol@daum.net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