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6일

“나는 카푸어 끝판왕” 슈퍼카 17대 소유한 차주가 집 없이 모텔 숙박하는 이유?

17대의 슈퍼카를 보유하고도 집 없이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나 모텔에서 숙식을 해결한다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유튜브 ‘휴먼스토리‘ 채널에 ‘슈퍼카 17대 보유한 36살 카페 사장님이 집 없이 모텔에서 자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남성은 바로 문예철 씨, 유튜버 ‘압구정 시골쥐’로 활동 중이다. 그는 유튜버 겸 대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원이다. 현재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에서 잠을 자거나 인근 모텔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집 없이 슈퍼카만 17대 보유한 30대 유튜버
사진=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영상에서 문예철씨는 자신이 소유한 슈퍼카를 공개하며 “3억 원대 슈퍼카와 1억 대 이상 클래식카를 포함해 총 17대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자동차 유튜버 겸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원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문예철씨는 카페를 운영하며 사람들이 자신이 소유한 슈퍼카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 근처에 세워진 슈퍼카에 직접 타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집 없이 슈퍼카만 17대 보유한 30대 유튜버
사진=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그러면서 “차는 17대 있지만 현재 집은 없다. 평소에는 카페에서 자고 서울에서 지인들이 놀러 오면 모텔에서 잔다”라고 말했다. 제작인이 “카푸어 끝판왕 아니야”라고 묻자 문예철씨는 “거의 그렇다고 생각한다. 차에 미친 사람이라고 해도 된다”라고 답했다.

집 없이 슈퍼카만 17대 보유한 30대 유튜버
사진=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문예철씨는 차 관리 비용 때문에 “카페가 장사가 잘 돼도 적자”라고 밝혔다. 그는 “카페로 1000~1200만 원 정도 버는데 매달 차 시트 갈고 차량 문짝을 수리하는데 1대당 100만 원 이상 드는 경우가 많다”라며 “보험료는 제가 차를 몰고 다니지 않아서 자차 보험을 하지 않아 1대당 1년에 100만 원 정도다. 실제로는 기아의 경차 ‘레이’를 몰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IT 회사를 운영하며 10억 원 이상의 고소득을 벌었다고 했다. 하지만 “허물다 만 지하방 같은 좁은 곳에서 집에 가지 못하고 2년 정도 살다가 폐소공포증이 생겼다”라며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괜찮은데 혼자 있을 땐 막혀 있으면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집 없이 슈퍼카만 17대 보유한 30대 유튜버
사진=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이후 회사를 매각한 문예철씨는 자동차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카페를 차려 자동차 체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카페 운영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자신은 차량 관리를 전담한다.

그는 “사람들이 사장님이 깡패가 아니냐고 묻는다”라고 하자 문예철씨는 “저는 지금 국세청에 모범납세자로 등록돼 있고 저는 나쁜 짓 절대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집 없이 슈퍼카만 17대 보유한 30대 유튜버
사진=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끝으로 문예철씨는 “최종 목표는 슈퍼카, 클래식카를 100대까지 늘려서 자동차 박물관 세우는 것이다. 유튜버 하다 보니 차를 좋아하는 건 중·고등학생들이더라. 차를 만지고 타보고 싶은 그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 그런 사람들이 눈지 보지 않고 차를 자연스럽게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그런 문화가 공유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 네티즌들은 “존경스럽고 뭘 하시든 잘 됐으면 좋겠다”, “삶의 목적과 방향이 분명해 정말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휴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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