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30일

김종국 로이더 의혹 제기, 현직 비뇨기과 전문의 “로이더 많이 봤지만 아니다”

2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김종국의 근육이 내추럴하지 못하다는 한 캐나다의 헬스 유튜버의 의혹이 제기되어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앞서 구독자 120만명을 보유한 캐나다 유명 헬스 트레이너이자 유튜버인 그렉 듀셋은 지난 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은 약물을 썼을까, 안 썼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김종국의 약물 사용 가능성을 주장했다.

유튜브 ‘그렉 듀셋’

그는 김종국의 1996년, 2001년, 2016년 사진을 비교하면서 “45세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비교해 몸이 더 좋아지고 있다. 호르몬을 쓰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몸이다” “누군가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그가 로이더인지 아닌지를 묻는다면, 나는 그가 로이더라고 답할 것”이라며 확고한 모습을 보였다.

출처 = 김종국 유튜브

이에 김종국은 “그냥 웃어넘기려고 했는데, 이 사건이 뉴스에도 등장하니까 도저히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검사를 다 받겠다”라며 여유있게 반박했다.

김종국은 그렉 듀셋이 로이더 의혹을 제기한 다음 날인 지난 6일 오전 병원을 찾아 혈액검사를 받았고, 병원 측에 따르면 김종국의 남성호로몬(테스토스테론) 수치는 8.38로 측정됐다. 이는 2년 전 수치인 9.24와 비교했을 때 감소한 결과다.

김종국의 혈액 검사를 진행한 의사는 “자연스럽게 변화한 호르몬 수치고 외부에서 약물을 주입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소견을 전했다. 이어 김종국의 남성호르몬에 대해 “평균 40대의 호르몬 수치를 고려하면 상위 1% 안에 들어가는 수준”이라며 놀라워했다. 

누리꾼들은 유튜버 듀셋을 비난하며 “이게 무슨 소리냐” “김종국이 운동 열심히 한 건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아는 사실이다” “가수가 로이더를 왜 맞냐” “로이더 눈에는 로이더만 보이는 법” “어이없겠지만 성실함이 진실을 말해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김종국 / 좌 =그렉 듀셋

이 가운데 로이더의 심각한 부작용이 눈길을 끈다. 남성의 경우, 엄청난 성욕 증가와 감퇴의 반복으로 우울증이 올 수도 있으며. 스테로이드를 투약할 경우 고환에서 생성되는 남성호르몬의 역할이 없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환이 위축된다.

또한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체내의 여성호르몬의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여성형 유방증에 걸릴 위험도 있다. 여성처럼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유선이 발달해 심지어 남성인데도 모유가 나오는 사태가 발생하는 끔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만약 여성이 투약할 경우, 그에 따른 남성화가 발생할 수도 있다. 외모적으로 남성화가 진행되면서 목젖이 발달하고 목소리가 굵어진다. 이 뿐만 아니라 호로몬의 변화로 자살충동, 조울증을 겪거나 폭력성이 증가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멋진 근육을 가지고 싶은 것은 모든 운동인의 본능이지만,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면 큰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손여진 기자
zzzni0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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