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5일

기내서 야동 시청하는 할아버지에 10대女 불편함 토로하자, 일등석으로 옮겨준 승무원

기내에서 한 노인이 포르노 영상을 시청하는 만행을 벌여 주변 승객들에게 불쾌감을 주자 승무원이 발 빠른 대처를 해 찬사를 받았다.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기내에서 불쾌한 경험을 겪은 멜라니 스코필드(19)의 사연을 보도했다.

스코필드는 “옆 좌석에 앉은 노인 승객이 포르노를 보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착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휴대전화에 ‘기내 성관계’라는 단어를 입력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륙 전부터 불편함을 느껴 결국 눈물이 터졌고, 즉각 승무원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그러자 승무원은 내 자리를 일등석으로 옮겨줬다. 비용은 따로 추가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옆자리에서 대놓고 포르노를 보는 그에게 화가 나고 무서웠다”라면서도 “승무원들이 나를 도와줬고,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스코필드는 “이후 문제의 승객이 어떤 제재나 처벌을 받았는지는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스코필드는 자신의 틱톡을 통해 기내에서 있던 일을 공유했고, 많은 누리꾼이 그의 심경에 공감하며 노인(해당 남성 승객)에게 비난과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승무원한테 잘 말했다”, “그 승객은 이제 탑승 금지당할 것 같다”, “승무원의 훌륭한 대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왜 남의 휴대전화를 마음대로 훔쳐보냐”, “남성 승객은 돈을 내고 비행기를 탔다”라며 스코필드를 나무라는 반응도 있었다.

이에 대해 스코필드는 “난 성희롱 당한 것과 다름없는데 왜 나를 비난하냐”라고 반문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피해자 탓하지 마라. 기내에서 포르노를 보는 게 정상이냐”라고 지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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