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5일

삼성전자 고봉준 신임 부사장, 대학시절 ‘가수’로 활동했었다

삼성전자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고봉준(49)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 소프트웨어 랩장의 이력이 화제다.

9일 삼성전자는 부사장, 상무, 펠로우, 마스터 등 총 198명을 승진시켰는데, 특히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발탁하는 등 파격적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 중 이번에 승진한 고봉준 부사장이 1993년 데뷔한 6인조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의 원년 멤버라는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 그룹 ‘인공위성’의 앨범 재킷

‘인공위성’은 서울대 아카펠라 동아리 선후배로 구성된 그룹으로 대표곡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는 가요순위 프로그램 7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고 부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 90학번이다.

이후 정규앨범 4장, 캐럴앨범 1장을 발표하며 2001년까지 활동을 이어오다 활동을 중단했다.

고 부사장은 2000년대 미국으로 건너가 필립스, IBM 등 IT 회사에서 일했고, 지난 2019년 스탠퍼드 AI센터를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삼성전자에서 영입돼 근무 중이다.

그러면서도 지난 2016년에는 ‘아빠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싱글 음원 작업에 다시 참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고 부사장의 승진 배경으로 “TV 플러스, 게이밍 허브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하며 스마트TV 차별화와 소비자 경험 향상을 선도해 발탁했다”고 밝혔다.

▲ 고봉준 삼성전자 부사장
이유리 기자
bekobongpo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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