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5일

경찰학부 단톡방서, 교수님에 “교수X아” 막말한 신입생 ‘뭇매’

한 대학교의 단체 대화방에서 학생이 교수를 무시하는 듯한 막말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해당 학생이 경찰학부 신입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충남 천안의 한 대학교 경찰학부 단체 대화방 캡쳐 화면이 게재됐다.

캡쳐 화면을 보면, 해당 대화방에서 교수가 “경찰학개론 비대면 수강자는 오늘부터 일주일 안에 수강하면 된다. 동영상은 수업분 녹화해서 올리겠다”라고 학생들에게 공지했다.

이에 대한 학생들의 대답이 이어지던 가운데, 해당 신입생은 “교수X아 오늘 수업 없노”라는 비상식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화 내용은 해당 학교의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게재됐고, 많은 학생들의 공분을 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논란이 커지자 ‘에브리타임’에는 해당 신입생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학생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학생은 “먼저 교수님께 가장 죄송하고 학교 명예를 실추시켜 모든 분들께 피해를 끼쳐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 교수님께는 수업 끝나자마자 사과드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 잘못이다. (해당 신입생) 욕 그만해주시기 바란다”라며 “단체 대화방에 타자를 친 건 저고, (해당 신입생이) 메시지를 전달한 건 실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때문에 (해당 신입생) 친구가 심한 욕을 듣고 있고 신상이 털리고 SNS 계정을 통해서 여자친구와 지인들에게까지 욕설이 오고 있다고 한다. 제게만 욕하시고 다른 분들께 찾아가서까지 그러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저런 언행을 보고도 괜찮다고,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하시는 교수님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싫다”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런 일 없도록 정말 반성하겠다”라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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