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8일

겨울 ‘하체 비만족’의 고민 “운동하면 다리 굵어질까?”

날씨가 추워지면서 ‘하체비만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장시간 앉아있는 데다가 운동량마저 줄었기 때문이다.

하체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다리가 굵어지지 않을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운동 상식이다.

여성들은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중량운동을 한다고 해서 남성처럼 쉽게 근육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여성의 몸은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 남성화되지 않기 위해 자기방어를 하게 된다. 내분비선에서 남성화의 상징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분비시켜 근육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운동으로 쉽게 다리가 굵어지지도 않는다. 종아리도 운동을 한다고 해서 갑자기 알이 생기지 않는다. 생긴다 하더라도 일시적 현상일 뿐, 운동을 하다보면 오히려 근육에 탄력이 생기면서 지방이 빠지고 예쁜 다리 모양이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하체엔 지방이 많고 근육은 적기 때문에 하체 운동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하체는 몸의 중심인 척추를 받쳐 몸을 지탱하고 힘을 내는 핵심 부위다. 다리를 많이 움직이면 열량 소모가 늘고 몸 전체에 활력이 생긴다.

나이가 들어 허리 통증이 생기고 무릎 관절에 무리가 생기는 것은 하체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특히 여성의 경우 30~40대부터 저축하듯 하체 운동을 해 몸의 근육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하체 운동을 통해 근력을 높이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 살이 빠진다.

피트니스센터에 있는 유산소운동 기구들을 활용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하체 운동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운동 기구로는 트레드밀, 고정식 자전거, 엘립티컬, 로잉머신 등이 있다. 이런 유산소 운동의 운동 효과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한 가지 운동기구만 고집할 필요 없다. 몸의 다양한 근육을 골고루 쓰도록 트레드밀 10분, 고정식 자전거 10분, 엘립티컬 10분으로 나눠 순서와 관계없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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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진 기자
zzzni0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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