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6일

거짓 상품 판매한 쇼핑몰, 들통나자 “세일하는거 사놓고 진상 떨지마, 거지야”

한 온라인 여성 의류 쇼핑몰에서 상세정보와는 사뭇 다른 상품을 받아본 고객이 항의를 넣었으나, 폭언으로 대응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고객 A씨는 지난 2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울 니트 바지를 구매했다.

상품 설명에는 ‘울 100%, 총기장 106cm’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그러나 A씨가 실물로 받아본 상품은 울 50%, 총기장 102cm 등 원단까지 다른 상품이었다.

이에 A씨는 “쇼핑몰 측에 문의했으나 답을 받지 못해 반품 신청을 했다”라면서 “판매자가 반품 신청을 수락하지 않았는데, 우체국 택배 기사로부터 반품 물건을 문 앞에 내놓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의아함을 느껴 해당 쇼핑몰에 연락을 계속 취했으나 받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겨우 판매자와 연락이 닿아 문자 메시지를 남겼으나, 이마저도 무시당해 결국 판매자를 신고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그러자 판매자에게 곧바로 답장이 왔다”라며 “쇼핑몰 측은 ‘뭐로 신고했는지 궁금하다. 전혀 다른 상품은 무슨’이라더라”라는 사실을 전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또 “쇼핑몰 측은 ‘환불 안 해줄 것 같아서 혼자 난리 치는 것 같은데 오바하지 말고 물건 도착 후에 신고해라. 영업시간도 아닌데 아침부터 전화에 문자에 재수 없다’라고 말했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A씨는 “뭔 X소리냐. 금요일에는 장사 안 하냐. 그 마인드면 장사 접어라. 떳떳하면 전화는 왜 안 받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쇼핑몰 측은 ‘별 미XX 다 본다. 거지 같은 X이 세일하는 거 사놓고 진상 떤다. 돈 없으면 사 입지 마라, 거지야’라더라”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쇼핑몰 측은 ‘병X 같은 X이 옷은 입고 싶어서 세일하는 거 사놓고 지X하고 있다”라며 “너 같은 X 없어도 되니까 구제품이나 사 입어라. 다른 사람들 피해 주지 말고 의류 수거함에서 옷 주워 입어라’라며 욕설을 내뱉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쇼핑몰 측은 ‘환불 안 해준다고 한 적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너 같은 애 돕고 살 여유 되니까 인성 챙기고 살아라. 없는 티 내지 말고’라며 막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처음엔 나도 예의를 지켰지만, 화가 나서 같이 욕했다”라면서도 “나를 진상 취급하고 본인의 잘못은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열받는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 100%라고 해놓고 울 50%짜리 판매했으면서 적반하장이다”, “세일 상품 샀다고 거지 취급하는 게 제일 어이없다”, “공개 망신당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쇼핑몰 측에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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