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8일

강릉 ‘오징어 게임’…오는 21일 부활한다 (신청방법 등 요약)

강릉 오징어 게임 주최지인 세인트존스호텔 ‘세인트 게임’ 포스터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인스타그램

지난달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무산됐던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 오는 21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야외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은 9일 “코로나 블루로 인생이 우울했던 깐부들을 위해 500만원 묻고 더블로 돌아왔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스페셜 세인트 게임(오징어 게임)’의 재개를 결정했다.

호텔 관계자는 “행사를 다시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도록 강릉시청 해당 부서에 사전 문의한 결과, 위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세인트 게임' 포스터/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인스타그램
세인트존스호텔 ‘세인트 게임’ 포스터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인스타그램

오는 21일 해당 호텔에서 열릴 현실판 오징어 게임의 명칭은 참가 인원 456명, 상금 1천 만원의 ‘세인트 게임 리턴즈’다.

변경된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이날 진행되는 모든 게임은 호텔 앞 소나무 숲과 백사장 등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 인원(모집인원)은 총 456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완료자만 참여가 가능하며, 게임은 구슬치기, 줄다리기, 설탕뽑기(달고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순으로 총 5개의 게임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8.04.28 강릉 세인트존스 소나무숲 - YouTube
세인트 게임이 진행될 예정인 호텔 근처 소나무 숲

참가비는 1만원으로, 5개의 게임을 모두 통과한 최후의 1인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게 된다. 게임 상금은 기존 500만원에서 2배 오른 금액으로 책정됐다.

참가 신청은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세인트 게임 리턴즈 신청하기’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투숙객과 비투숙객의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이다. 전국 모든 신청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역별로 추첨이 진행되며, 참가자 발표는 12일 개별 연락으로 공지한다. (참가비 미 입금자 발생 시에 한해 15일 2차 선발)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장인물 복장을 한 관람객이 구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오징어 게임’ 등장인물 복장을 한 관람객 / 연합뉴스

한편 이번에 열리는 ‘세인트 게임 리턴즈’에서는 호텔 측에서 전달한 아래 공지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게임은 다섯 가지로 진행되며, 각 게임에서 탈락자가 발생한다. ▲신청 후 게임에 불참한 참가자는 탈락한다. (지불한 금액은 환불 되지 않는다)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르지 않은 참가자는 탈락된다 ▲ 거짓으로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작성한 참가자는 자동 탈락 처리되며, 환불이 불가하다.

한편 이같이 대규모 ‘오징어 게임’을 실제로 여는 국내 사례 외에도 해외 곳곳에서 현실판 스퀴드(SQUID) 게임의 인기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얼마 전 구독자 7300만명을 보유한 미국의 한 유튜버도 약 23억원을 들여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동일한 세트장을 만들기도 했다.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 Beast)가 공개한 세트장에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대형 그네, 1980년대 서울 쌍문동 분위기를 담은 동네 골목 등을 드라마와 똑같이 재현한 모습이 담겨, 외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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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지 기자
taeng75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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